MB의 망언 [18]
MB가 일산에서 열린 한일 부품소재 전시회에 나타나 한국과 일본은 한 경제권으로 발전해야한다" 고 말했다. MB가 일본에서 태어났다지만 건설업계에서 일했고 서울시장하면서 일본을 얼마나 아는가? 또 일본인을 얼마나 아는가? 경제 대통령이라면서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며 정말 일본을 모르는 망언이다.
"지리적 위치도 그렇고 양국 경제가 하나가 되면 세계와 경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 한 말에 정말 실망이다. 더구나 독도문제나 위안부 문제 동해 호칭문제 역사왜곡 교과서 등 첩첩이 쌓인 국민감정을 도외시한 채로 "벗꽃처럼 활짝 핀 양국관계" 라니? 참 어이없다. 망언이다.
더구나 새대가리 이동관 대변인이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65년 한일 수교 뒤 44년간 품어왔던 우리의 숙원 중 하나가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거듭 강조했다는 데는 아연 실색이다. 이렇게도 모를까?
일본이 우리경제를 도와준적이 있었는가? 단한번도 없었다. 지금까지 우리의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IT, 조선, 철강, 자동차 등의 산업은 일본의 치열한 견제를 뚫고 홀로 이룩한 성과다. 여기에 일본은 사사건건 딴지를 걸며 방해해왔고 이젠 이런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진다.
10년전 우리가 IMF로 고생할 때 일본은행들은 이때라며 일제히 자금을 회수하며 불난집에 부채질했고 일본은 그 이후 우리가 급속도로 발전하자 샌드위치론을 제기하며 질투해왔다. 잘나가던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비틀거리자 수많은 일본의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책을 쏟아내며 일본우위를 강조하고 모모에 다카시 같은 자는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따라 잡는 18가지 이유" 를 들이대며 삼성과 엘지는 치열한 경쟁으로 공멸하고 소니를 영원히 못따라잡을 것이라며 기염을 토하고 독도를 폭파해 버리자고 기고만장했다.
결과는 어떤가? 소니는 이미 덤핑이나 하는 3류회사로 전락했고 일본의 전자업계 11개가 모두 합쳐도 삼성하나를 못 이긴다. 이런 일본이 왜 한국으로 왔겠는가? 자기들이 다급해서 온 것이다.
일본은 작년초 만해도 마음대로 우리나라에 파는 선박용 후판값과 자동차용 강판값을 올렸다. 그러나 지금은 아예 팔지도 못한다. 더구나 우리는 내년을 목표로 유럽과 FTA를 준비중이고 값싸진 부품소재를 유럽에서 들려오면 일본의 부품소재 산업은 망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일본이 우리나라에 온 것이다.
MB는 작년 한일간 무역적자를 줄이자고했는데 일본부품사주면 일본이 우리나라 물건 사줄것 같은가? 일본은 우리나라의 발전에 배가 아파서 절대 안산다. 이미 삼성 현대차는 일본에서 철수했다.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일본시장을 유지하느니 다른나라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그만큼 폐쇄적인 시장이 일본이다.
작년 아키하바라에서 삼성 디카를 사려고 물어 보았더니 아예 일본은 삼성이든 엘지든 물건자체를 취급하지 않는다. MB는 이런 사실을 아는가?
우리가 일본 물건사고 일본이 우리 물건을 사게 하려면 일본의 폐쇄적 시장개방을 먼저 요구해야한다. 모모에 다카시도 폐쇄적 일본시장의 애국성을 자랑한바있다. 일본이 버티는 유일한 버팀목이 일본 내수시장인데 일본이 우리나라의 물건을 사줄것 같은가? 어림없다.
일본에게 우리 물건을 사게하려면 우리가 일본물건을 안사야한다는 역설을 생각해야한다. 경제 대통령이라면 폐쇄적인 일본의 공정한 시장개방을 먼저 요구해야한다.
이번에 포스코가 도요타에 이어서 소니에 납품하게되었다고한다. 왜그럴까? MB의 정책때문일까? 꿈깨라. 일본보다 기술과 가격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소니와 도시바가 삼성에게 무릎꿇고 LCD를 공급받는 이유도 같은 이치다. 그러나 소니는 뒤에서 항상 삼성을 배신할 준비를 하고있다.
지금 일본 반도체 업계는 공공연히 타도 한국을 외친다. 이런데 무슨 벗꽃이며 같은 경제권인가? 일본인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협력이 안되는 종족이다. MB는 그것을 모르는가?
우리나라의 부품소재 한일 무역역조는 기껏해야 20억 달러 미만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도 부품소재를 다른나라에 많이 수출해서 그마저도 상쇄한다.
과거 일본의 소니가 일본 전자업계를 견인했듯이 우리가 잘살게되고 경제규모가 커진 것은 전적으로 삼성의 역할이 가장크다. 세계인의 손에있는 휴대폰의 40%와 안방에 있는 TV의 40%이상이 삼성 엘지다. 말하자면 세계인의 40%이상에게 가장 가까이있는 브랜드가 한국의 삼성 엘지라는 말이다. 삼성이 앞서가고 엘지가 따라가는 선의의 경쟁이 우리를 살렸고 국가브랜드도 높아졌다.
(삼성 옹호는 아닙니다. 일본의 삼성에 대한 열등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삼성의 경영 방식이 이미 다 퍼져있다. 누구나 스피드를 말하고 창조경영을 말한다. 그런데 MB는 우리기업이 일본에 배워야한다고 말하니 참 사고방식이 80년대 사람이 틀림없다.
우리가 살길은 일본방식을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한해에 기업접대비가 수백조에 달하고 답합이 유행하는 나라이며 기업과 정치의 정경유착은 금권정치라며 정치학 책에도 나온다. 우리는 MB말처럼 일본기업에 배울 것이 없다. 오히려 버려야한다.
부품업체 쥐어짜기, 장시간 부려먹기, 수출품보다 비싼 내수용 물건, 접대와 뇌물, 정경 유착, 첩첩이 쌓인 결제단계, 느려터진 의사결정 등은 모두가 일본기업들의 전매특허 아닌가? 일본 기업의 특징을 대부분 버린 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었는가보다. 이건희가 일본은 검사의 첩까지 관리한다는 말을 반드시 기억하라. 그리고 우리는 지대한 공헌을 한 이건희도 사법처리한 민족임을 잊으면 안된다. 우리는 일본과는 종자가 다른 민족이다.
일본은 우리 물건을 살 생각도 않하는데 일본과 같은 경제권이된다는 발상은 정말 순진하다. 아이큐 부족이고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 언제는 대일무역적자를 줄이자고하더니....
일본과의 관계는 소니와 삼성을 보면 안다. 삼성이 강해지니 머리숙이고 들어오는 소니를 보라. 그안을 파고들어 삼성에 접근하여 LCD공급받는 도시바를 보라. 왜 여기서 교훈을 못얻는가?
이미 자국의 전자 대기업들의 몰락으로 납품길이 막혀 갈곳없는 일본 부품업체들이 살길은 단하나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이다. 그러나 한-유럽 FTA가 발효되면 일본 부품업계는 거의 고사한다. 그래서 한국으로 진출하려는데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 부품산업에 찬물 끼얹는 행동하지 말기를 바란다.
활짝 핀 벗꽃은 일주일이면 진다. 그리고 추한 몰골만 남는다. 차라리 무궁화처럼 피고 또 피는 영원무궁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우선 일본의 독도문제나 위안부 보상문제 또 역사왜곡같은 경거망동을 먼저 제어하라. 그게 실용외교고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일본은 국가부채가 1경 3천조원이고 외환보유고 1조달러보다 많은 단기부채를 안고 비틀거리는 늙은 곰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 경제가 일본을 극복하고 무릎꿇릴 날이 저앞에 있는데 왜 앞장 서서 일본을 살리자고하는가?
우리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일본의 마켓쉐어를 세계시장에서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모른다면 정말 머리가 2MB이고 어려움에 처한 일본경제를 돕겠다고 한다면 정말 친일파에 불과하다.
일본이 우리에게 기술 이전할 것이라는 것도 참 어린애같은 순진한 발상이다. 일본은 역사이래로 자기들끼리도 그런 일 안한다. 미쓰비시 로켓이 그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 부품업체들과 일본에서 철수한 삼성 현대차 등은 MB의 말을 경제대통령이라고 떠드는 사람의 망언으로 규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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