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氣 쳐바르氣 [79]
그래 맞다.
누구던 정치적 의사 표현 자유가 있다.
더군다나,
여기는 경제의 심오한 논리를 논하는 경제방 아닌가.
부럽다.
우람한 바위같이,
초심을 지켜 경제의 심오한 원리를 탐구하고 계몽하는 그들의 학자적 풍모가
마구 부럽다.
그것은 내심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똑같이 맘에 안들긴 마찬가지만,
그저,
묵묵히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민초들을 위해 더 나은 길이라는 걸 깨달은 그대가 부럽다.
난 그렇지 않다.
근본이,
못되쳐먹어서
결국 터지고 만다.
천상 학자의 안경은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
이따금 경륜있는 구두의 산책이 부럽다.
목욕을 하고 명상을 하고,
약속을 지켜야지.. 다짐하고 또 맘먹고
그리하여,
마른세수를 하고 정좌하여
이제,
창업을 논할려구 해도,
당장 눈앞에 펼쳐진 방제들과 돌아가는 미묘한 판데기가
또 내 눈깔을 뒤집는구나.
씨부럴 놈들,
잔다르크의 창은
이미 두 선지자의 사형을 망각케하고.
벌써
심리적 딜레마에 충돌하면서,
마구 환영을 가지는,
희색지대의 그대들아.
아.
잊지말자.
대한민국은 정치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있다.
그래 난 강요할 권리가 없다.
이 또한 논리독재이다.
입을 닫겠다.
하지만,
내 의사 표현에 있어,
경제만을 강요하는 놈이,
잔다르크의 추종자라면
그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
이럴 바에야
그 옛날처럼,
노예사냥꾼으로 돌아가서
너희 목구멍에 빨대를 꼿아
핏물을 주룩주룩 빠는게
내 개인의 영화에는
몇 곱절 낫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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