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퇴진의 함성"... 거리를 가득 메워 [46]
MB정권 규탄대회’ 광주에서도 열려, 하지만 민주당은?
MB는 잘못됐다고 하면 다 잡아간다. 가스, 의료 다 가진 놈들에게 준다
“MB 정권 심판하고, 지방선거 승리하자”
“교사도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의 자유 보장하라”
‘민주주의 파괴, 언론, 교사, 공무원 탄압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가 전국동시다발로 치러진 가운데 광주에서도 열렸다.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재 이명박 정권 하의 언론, 공무원, 교사에 대한 비상식적인 탄압이 민주노동당에 이어 진보운동에 대한 탄압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무차별적인 탄압을 규탄하고, 진보개혁세력이 공동 행보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 민주주의 파괴,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 광주대회 모습. 시민사회 약500여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10 광주전남여성네트워크,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민주노총 전남본부, 광주전남진보연대,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진보신당 광주시당, 국민참여당 광주시당 등이 참여해 20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삼복서점 앞에서 약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노동당 문경식 전남도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MB정권의 탄압으로 잃어버린 민주주의 되찾는 투쟁이 되자”며 “5월의 영령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분노한다. 앞서가신 선배들의 역사의 외침을 잃지 말자. 공무원이 교사들이 정부의 잘못된 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잘한 일이며, (민노당 탄압은) 진보정당을 없애려는 의도이다. 다시 일하는 사람들이 활개 치는 세상,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승리하는 6.2 지방선거 만들자”고 강조했다.
▲ 문경식 민노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민노당 탄압과 6.2지방선거 승리를 외치고 있다.
광주전남 진보연대 민점기 상임대표는 규탄사를 통해 “국민의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교사, 경기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돌리는 정부, 캐리어 해고 방해로 일하는 사람들의 인권 노동기본권을 빼앗는 처사”라며 “모든 시민의 기본권인 노동기본권과 정치적 기본권을 돌려 달라”고 호소했다.
▲ “정치적 중립을 외치던 정부가 검찰, 경찰을 앞세운 것은 민노당 탄압을 외친 정치인들에게 그 손가락이 향해질 것이다. 잘한다! 공무원노조, 전교조, 반갑다 민노총!!”이라며 광주전남 진보연대 민점기 대표가가 투쟁사를 했다.
또 “4대강 사업, 정치비판에 시국선언에 나선교사, 광우병에 촛불 든 대한민국과 전교조 생님들에게 칭찬을 해 달라. 시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 행사한 것이다”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저는 2003년 전국 공무원노조 소속으로 민노당 지지 선언했다. 공무원은 어느 정당에의 편도 아니며,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해야한다.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시장군수의 엄무감시, 모든 잘못된 정치와 부패가 없어지려면, 청와대를 개혁하고 여의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백정남 본부장도 규탄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잘못됐다고 말하면 잡아간다. 경제를 살려달라고 찍었는데, 오히려 죽인다. 가스, 의료 다 가진 놈들에게 준다고 한다. 내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주사한대도 못 맞는다. 이런 세상이 이런 MB정권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핏대를 내세우며 “선배열사들이 과거 역사의 책임을 진 것처럼, 지금 우리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 향후 진보정당 미래와 관련 “우리는 진보신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사업적 방침을 통합으로 뭉칠 것을 약속한다. 살길을 찾는 것이 민노당의 기본자세이다. 진보진영 단결하여 MB 정권 심판하자”고 하면서 “3~4월 민노총 총파업 시도 예정되어 있다”며 총파업 지지를 호소했다.
▲ 제2기 민주노총 광주본부 본부장에 당선된 백정남 본부장. 민주노총 총파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진보신당 광주광역시당 윤난실 위원장은 규탄사를 통해 “MB정권이 공무원을 탄압하는 이유가 있다. 더 이상 공무원이 정권의 시녀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민노총을 구하기 우해 가입하였기 때문이다”며 “MB가 언론을 탄압하는 이유는 진보정당의 성장이 두렵기 때문이다. MB가 야당에 대한 파괴를 하는 것은 진보정당의 성장이 두렵기 때문이다. 오늘 민노당에 비수를 꽃은 것은 내일 진보신당의 탄압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참여당 이준현 광주 북구위원장은 “MB는 민노당 뿐 아니라, 다른 야당과 시민단체에 대한 폭압에 전주곡을 열고 있다”며 “MB정권 이후 촛불시위반대, 철거민반대, 전교조 조합원 반대, 야당이 반대할 때마다 우리가 침묵한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올 것이다. ‘언제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를 외치고 있을 것인가? 전교조, 전공조의 기본권은 지키는 것은 소중한 이웃이 되어 지켜줄 의무가 있다. 지키지 않으면 내일의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역설했다.
▲ 왼쪽부터 윤민호 민노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이준현 국민참여당 광주광역시당 북구위원장, 윤난실 진보신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나란히 연단에 올라 투쟁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윤민호 광주시당위원장도 최근 민노당 탄압에 대해 “민노당의 170억의 비자금이 있다는 것은 한나라당식의 발상이다. 한나라당이 정치자금을 수천 수억을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 민노당이 만원씩 걷어 한푼 두푼 모은 자금을 한순간에 비자금으로 둔갑시켜 버렸다”며 “민노당 탄압은 ‘1타 3피’를 노린 것으로 민공노, 전교조를 한꺼번에 없애려는 수작이다. MB정권 중간평가 6.2지방선거로 정권을 못 채우고 물러날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군사독재보다 더한 야당탄압 중단하라’, ‘언론이 권력의 시녀인가? 이명박 정권 규탄한다’, ‘교사도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적 자유 보장하라’, ‘야당 말살, 국민탄압 이명박 정권 규탄한다’는 투쟁결의문을 채택하고 전남도의회 민노당 고송자 의원이 발표했다.
▲ 한 어린이가 소원지에 ‘이명박 빵꾸똥꾸’라고 적고 있다.
이날 집회는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전남도당, 진보신당 광주시당, 국민참여당 광주시장, 2010광주전남여성 네트워크 주최로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는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하지만 서울대회는 민주당이 참석했으나 광주에서는 민주당이 참석하지 않았다. 한 시민의 따르면 “광주에서 민주당 1당 독식을 막아야 한다”며 “명색이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 인데, 주최는 안하더라도 집회는 참가해야 하지 않느냐”며 서운함을 표시했다.
[OlOF7l 갤러리]
▲ 지나가던 고등학생들이 집회를 보고 손 팻말을 들고 흥겨워하고 있다.
▲ 전남도의회 민노당 고송자 의원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대회 참가자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민중가수 박성환 씨의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이란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 “교사도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의 자유 보장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대회 보는 곳(중앙통신뉴스)
http://www.ikbc.net/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471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즐보드 연결합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644176
'인생살이 시대극 > 경제+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리내1000년-자주 민족주의 국가 [28] (0) | 2010.02.22 |
|---|---|
| 산물아이-6월2일! ... 맘이 찡해지고 핵심을 짚는 좋은 그림 소개합니다. (0) | 2010.02.22 |
| 조의의 꿈-다물-페섹 "그리스 다음은 일본" [26] (0) | 2010.02.22 |
| 산물아이-대법원장이 의미있는 한 말씀을 하셨군요 ... [30] (0) | 2010.02.22 |
| 수구종말-오바마가 미친것인가? [80] (0) | 201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