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낙동강을 찾았다.
경천대가 있는 상주와 해평습지가 있는 구미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각각 상주보와 구미보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예상보다 공사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자주 찾기 힘든지역에 위치한 공사현장은 우리의 무관심 속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발표되고 시민들과 함께 2009년 봄 찾았던 경천대의 아름다운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비가 온 탓도 있겠지만 한눈에 봐도 흙탕물과 부유물들이 떠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경천대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요..
(강에는 물고기가 살아야 하는데 포크레인만이 낙동강을 지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포크레인만 강에 사는줄 알았는데 저 많은 덤프트럭도 함께 살고 있네요...
살아 숨쉬는 저 땅은 시멘트의 습격으로 곧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경천대에서 바라본 낙동강(부유물과 거품이 떠다니고 있다. 사진.공정옥)
오탁 방지막 설치하면 아무런 문제 없다고 큰소리치던 자들아 이 현실을 눈으로 보기 바란다.
△ 경천대 절벽 아래부분에 거품과 찌꺼기들이 몰려있다. (사진.공정옥)
인근 주민들은 겨울이 갈수기고 최근에 비가 와서 물이 조금 흐릴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거품덩어리가
몰려 있는 적은 없었다고 한다
△ 상주보가 있는 강창교 인근에 강물에 떠다니는 부유물들. (사진.공정옥)
△ 상주보 공사현장. (사진.공정옥)
상주보 공사현장은 그 규모가 대단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유독 그 지역은 돌깨는 소리가 요란한 것.
2~3m 파 내려가면서 발견된 돌들을 잘게 부수는 작업이 옆에서 진행이 되었다. 공사현장 인근까지 갔으나
제지하는 현장 사람들로 인해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었다.
밤늦게 도착한 구미보 현장은 야간에도 불을 켜고 작업을 하고 있고 지하시설물 매설작업이 한창이라고
한다.
강의 이름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강은 포크레인과 돌깨는 굉음만이 요란하다.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대구 환경운동 연합 제공<=======================
낙동강물은 4급수로 전락했고 강 바닥에서 퍼 올린 시커먼 오니토는 사람들 눈에 안띄게 깨끗한 흙으로 덮는 어리석음은 자연의 역공으로 우리 자손들에게 재앙으로 나타날 것이다..속도전으로 일관하는 4대강 사업 즉각 중단하라.
view 클릭과 조회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실수 있답니다..

'인생살이 시대극 > 경제+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물아이-강만수가 한은 총재? 어이없어 [58] (0) | 2010.03.04 |
|---|---|
| 붉은사진-학습]보유달러와 투자달러... [36] (0) | 2010.03.04 |
| 잭 런던-건설족소설 : 퍼플레인(Purple Rain) 11부.음울한 구조. [14] (0) | 2010.03.04 |
| FRB 2인자로 등장하는 크리스티나 로머(Romer) 그리고 보고서 (0) | 2010.03.04 |
| 10.03 03 중요 자료 모음집 (0) | 201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