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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캐리트레이드와 향후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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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캐리트레이드와 향후 시장 전망 [14]

조회 295210.06.22 00:03

필립피셔 taes**** 필립피셔님프로필이미지

재정 위기 2.0

 

 

“경제위기라는 유령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움직이기 일쑤다.”
-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

 

2010년 5월 초부터 시작된 유럽의 돼지새끼들(PIGs)의 재정적자 위기. 참 징글징글하게 오래도 우려먹는다.

이제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인 헝가리 디폴트까지 들고 나온 거보면, 찐하게 한 번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거거든…… 

 

유로 존은 이미 유로 존 통합 초기 때부터 재정적자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태어난 통화이다.
유로는 태어날 때부터 SGP를 달고 태어난 놈이다.

 

 

SGP란 ‘안정성장협약(SGP: Stability and Growth Pact) :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GDP의 3%와 60% 이내로 조절’ 해야 한다는 일종의 계약서 상의 독소 조항과도 같은 거여.

 

이 SGP가 유로존 재무장관들 입에서 튀어나온다는 이야기는 이번 재정위기가 우발적으로 불거진 사안이

아니란 것을 알려주는 사안이라는 거지. 즉, 이미 예정되어 있었고, 언제든지 들고 나올 수 있는 의도적인

위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이다. 

 

따라서 다들 알다시피 유럽 재정 위기는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런데 대응하는 놈들이 여러 가지 해석을 내리고 있으니까 투자자들이 헷갈릴 수 밖에 없는 거여.

 

미국 놈들 같은 경우는 유로 존의 위기가 ‘너무 장기적인 이슈니까 늦으면 니네는 골로 간다’는 입장이고

반대로 유로 존 내부적인 입장은 ‘장기적인 이슈기 때문에 천천히 작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 위기를 추적해 들어가다 보면, 위기의 근원지는 유럽 놈들이 아니라, 원초적으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에서 시작되었다고 봐야 하는 게 맞는 거다.

 

잘 생각혀봐.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정부 놈들이 가장 먼저 취한 정책이 유동성에 의한 경기부양책과

천문학적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사실상 민간 부채를 떠안았자너. 문제는 유럽 놈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었는데 유럽 놈들은 ‘유로’ 라는 우산 아래에  있어서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패 뒤집어 까보니까 이건 뭐 포커판에서 원페어조차 안 되는 수준 이었던게지.

 

그런데 말이지. 이번 유로존에 듣도 보도 못한 나라들이 뒤집어 까이고 있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야돼.

이미 내가 예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제 2의 리먼이라고 벌벌 떠는거야 둘 째 치고 치열한

통화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여. 

 

 


12살의 유로 사춘기가 도래하다

 

창립 12주년을 맞이하는 유로는 말이여. 금융위기 터지기 전 까지만 해도 상당히 잘 나가던 통화였어.

아니 미국발 금융위기 터지고 나서는 오히려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여론까지 조성되면서 상당히 선전하던 중이었어. 탄소배출권 시장 장외에서 거래되는 유로만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던 찰나였어.

 

이미 배출권 시장에서는 ‘환경시장의 기축통화’로 불릴 정도로 유로의 위력은 강력했지.

영화 <2012>에서도 방주 탑승 대금으로 10억 달러가 아니라, 10억 유로라고 아이패드

비스무리한거 가지고 나오는 장면 기억나지?

으이구……

 

 영화 <2012>의 노나의 방주 아틀란티스호

 

한 때, EU 집행위원회 놈들이 2009년에 유로 출범 10주년 이랍시고 유로존의

단일통화 시스템(Economic and Monetary Union)이 유럽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자축한 적이 있었어.

지들끼리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었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액에 유로를 왕창 포함시켰고 (1999년 17.9% → 2009년 27.4%) 유로 표시

채권도 엄청나게 찍어냈지.(1999년 28.5% → 2009년 47.5%). 이에 따라 유로 가치도 1유로당 1달러에서

2008년 4월에는 무려 1.6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덩실덩실 거렸어.

 

2008년에 리먼 개박살 났을 때만 해도 그래.

아일랜드,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놈들이 만약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자금 유출 등으로 외환위기에 시달렸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 또한 유로 존 내의 원활한 자금 이동으로 물가가 안정되고 역내교역 규모가 증가하면 서 유로존 GDP는 미국의 규모에 근접하는 글로벌 양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었어.

 

유로는 그렇게 커갔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선진국들의 비호아래 상위 등급의 교육을 받으며

온실 속에 화초처럼 커왔지.

 

그런데 말이야. 미국발 금융위기가 동유럽권 애들로 옮겨오게 되면서 투자자들은 유럽 전체의

리스크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볼 수 밖에 없었어.

 

그냥 있으면 안 걸릴 수도 있었는데, 반에서 어떤 골초 놈이 담배를 피다 걸리니까,

학생 선도 주임 선생이 반으로 쳐들어와서 가방에 있는 물건 다 꺼내놓으라고 불호령이 떨어진거여.

 

포문은 심장이 심약한 그리스 애들이 열었다 이거여.

2009년 10월 그리스 정부는 EU 집행위원회에 당해 년도 재정적자 전망치가 이전 정부가 밝힌

GDP 대비 3.7%가 아니라 12.7%에 이른다고 발표해 EU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 넣었던 거지.

실제로 2009년 그리스 재정적자는 GDP 대비 13.6%로 최종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고 말이지.

 

50명 중에 20등 안에 들어서 그냥 무난한 학생인 줄 알았는데, 그리스 애들 까보니까

이건 골드만 삭스니 뭐니 하는 미국 놈들하고 도박하러 댕기고 심지어는 지들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담보로 돈을 땡겨 쓰는 만행을 저지르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

 

거기에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않는 헝가리 같은 애들까지 지들 돈 없다고 하니 선도 주임 선생이

열이 받았는지 1,2,3학년 전체 집합 및 책가방 수색에 들어간거거든.

 


유동성 공급과 재정 긴축 

 

일단 선도 주임 선생은 일단 책가방 수색을 했지.

그런데 생각보다 담배 피는 놈들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많은 거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골초들이 있는가 하면, 반에서 1,2등을 하는 모범생인줄 알았던 놈들까지

폐가 전부 썩어 있었다는 거거든.

 

 

급한대로 유럽집행위는 그리스에 IMF와 함께 향후 3년간 1,100억유로를 지원한다는 성명을 발표.

200억 유로는 그리스 중앙은행에 입금된 상태고, 9월과 12월에도 각각 90억유로, 180억 유로의 긴급 자금을 쏴주게 된다. 이것 때문에 금융시장에는 잠시 평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리스는 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2014년까지 재정적자를 300억 유로 감축하는 긴축을 이행해야만 한다. 또한 그리스뿐만 아니라, 유럽의 돼지새끼들 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역시 정부부채 중 2010년 만기 분은 3,487억 유로로 내년에는 무려 4,271억 유로의 만기가 예정되어 있다.

 

더군다나 EU집행위원회에 의하면 유로존 16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규모는 금년 84.7%에서 내년 88.5%로 증가한다. 지속적인 만기도래를 감안하면 일시적인 유동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로 존도 이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는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 안들이 도출되고 있다.

 


대안 1. 유럽판 IMF 창설

 

 

이미 유럽판 IMF는 이미 여러 차례 논의가 된 상황이다. 올 초에 영국 煎 총리 토니블레어가 자신감 있는 얼굴로 유로존 통합 최초 대통령이라고 까불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벨기에 출신의 헤르만 반 롬파워 現 EU대통령이 선출되니께 독일 놈들이 벨기에 놈들

유로 존 왕좌에 올려 보내는 게 상당히 보기 싫었는 모양이야. 으이구……

 

이유야 어떻든지 간에 유럽발 돼지들이 개박살이 나고 나서 가장 먼저 나오는 해결책이 뭔지 보자고.

신기하게도 말이지. 기다렸다는 듯이 나온 해결책이 바로 ‘유럽통화기금(EMF: European Monetary Fund)’  즉 유럽판 IMF 이야기가 가장 먼저 나왔어.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놈은 이미 올해 3월부터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해 EMF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난리 부르스를 떠는 상황이었고 이탈리아 대통령 나폴리타노 놈도 거들면서 유로존 자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덕에 차근차근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지.

 

그냥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눈 앞에 EMF는 곧 현실화 될거야.

즉 연방 유럽제가 탄생한다는 거거든.

 

이번 유럽 돼지새끼들의 위기도 본질을 보아하니, 통화 전쟁 시나리오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 유로 존의 위기를 주도한 세력은 오히려 록펠러 쪽에서 선제 공격을 했다고 믿을 수도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유럽판 IMF의 창설을 주도해가고 있는 로스차일드 쪽에서 주도했을 가능성이 커지는군.

그들의 가장 큰 목표가 유럽판 통합 연방제도거든.

결국 록펠러와 로스차일드 간의 합작 작품이 미국발 그리고 유럽발 금융 위기로 표현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 단순 음모론이 아니라,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FRB는 세계 최강의 금융 기관으로서 다시 부상하게 되었고, 유럽 돼지발 금융 위기 이후 EMF 창설 논의와 동시에 ECB쪽에 다시 힘을 실어주게 된다.

 

따라서 세계적인 금융 통합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고, 최근에 유럽판 돼지들의 멱을 적당히 휘어 감는 것과 동시에 정부를 공격함으로써 적당한 미들딥 수준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지.

 

그 결과, 유로 존은 결과적으로 유로존 해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재앙까지 갈 수 있다는 호러스러운

이야기와 함께 유로 존 내부적인 법적, 조직적 통합을 강조하는 안내문을 각 유로존 국가들로 뿌리게 된다. 

결국 각 국의 통화 주권과 법적 주권은 지속적으로 약해져 가는 것이고 위기를 일으키면 일으킬수록 이들의 통합은 더욱 더 공고해지고 단단해진다.

 

이게 바로 위기의 본질이다.인간이라는 동물이 무리 지어 있을 때, 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면

결국 약한 부분이 한 번은 무너지게 되지만 내부적인 결속력으로 인해 그들은 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처럼

검투사들과 같이 강해지는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 자본들은 이미 이러한 심리를 훤히 꽤 뚫어보고

움직임을 개시한다. 마치 울타리 안에서 발버둥 치는 사냥감이 지칠 때까지 천천히 그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다.

     

미국 발 금융 위기 이후로 우리는 괜찮다라고 자신하고 있는 남유럽의 국가들을 확실하게 작살을 냄으로써,

서유럽 국가들은 기타의 국가들의 채무를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반대로 그들에게 엄청난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유로존 통합 전에 이미 경상수지 흑자 국가이자 유로존의 역내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터줏대감인 독일과 프랑스에 의한 영향력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EMF에 대한 안정적인 지분확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안 2. 21년 만에 다시 부활하는 브래디 플랜(Brady Plan)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지만, 유럽판 IMF 창설 이후 두 번째 묘책으로 불리는 녀석이 바로 ‘브래디 플랜(Brady Play)’이다. 이 플랜에 의한 이른바 브래디 채권은 1989년 니콜라스 브래디(N. Brady) 당시 미 재무장관이 워싱턴 컨센서스의 우두머리로서, 먹잇감으로 중남미 국가들을 공략하여 상당한 승전보를 올린 사건이다.

 

즉 브레디 채권은 남미 채권을 한데 모으고 미국 정부의 지급보증을 곁들여 발행한 25~35년짜리 장기 채권이다. 즉 기존의 채권에 엄청난 할인율을 적용하게 되는데 거기에 망하지 않도록 미국이라는 국가가 보증을 서는 개념인 것이다.

 

 

 

 

실제로 이처럼 아작이 난  국가 채권에 엄청난 할인율을 적용시키게 되면 채권 가격은 반대로 상승하게 되는데 1980년대 후반 당시 미국 정부는 중남미로 활발하게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이러한 브래디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한다.

 

즉 국가와 정부 간 거래가 일어난 것인데, 다국적 기업들은 이 채권을 들고 달러가 거의 바닥난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로 쑤시고 들어가서는 민영화된 공기업의 주식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손쉽게 너무나 싼 가격에 중남미 국가가 가진 인프라에 쉽게 다가설 수 있었으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이것을 전부 매도하여 엄청난 차익을 거두는 방식을 사용했다.

 

어쨌거나 브래디 채권은 지금 그리스를 비롯한 돼지들의 문제에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즉, 채권자인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로권의 브래디 채권인 유로통합채권을 찍어내면서

기존 채권을 회수함으로써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하락하는 효과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서유럽권 은행들은 어떻겠어. 다소 손실을 보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 일정부분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이뤄낼 수 있다라는 거거든. 전통적으로 브래디 채권이 중남미 채권 중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다는부분과 30년 만기의 장기채이기는 원금 상환이 미국 재무성 증권에 의해 보증되어 있고, 각 채무국들도 브래디 채권과 관련된 원리금 상환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에서 이와 상당히 유사한 시나리오가 도출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마당에 향후 하반기 및 2011년 상반기 시나리오는

어떻게 흘러갈 지가 상당히 궁금해지는구먼. 눈 뜨고 당할 수만은 없으니, 조금만 더 들어가보자고.
일단 시나리오는 세 가지로 도출될 수 있지.

 

 

시나리오 1. 위기국 유로화 탈퇴 <실현가능성 5% 미만>

 

 

첫 째 금세기 최악의 정치적 재앙인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돼지들의 '유로존 이탈' 이라는 무시무시한 시나리오다. 이 시나리오는 대공황 2.0에 버금가는 만큼 행간에서는 옛 그리스 통화인 드라키마가 다시 부활의 징조를 보인다는 엄청나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도이치방크에 토머스 마이에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장 극단적인 경우 그리스 등의 위기국가들이 유로존에서 축출되거나 이탈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제 2의 루비니로 불리기로 한 상황.

 

참 말도 안나오네 그려. 늬미……

 

거기에다가 며칠 전에 한국에서 봤던 마크파버까지도 “그리스나 포르투갈 등 재정적자가 심한 나라를

유로존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진짜 닥터둠 스러운 편지를 날려대는데……

 

문제는 파버가 전통적 유로존 국가인 스위스 태생이라서,

이 발언 이후에 유로존이 진짜로 탈퇴를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는게 더 충격적인 것이다.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꿈꾸는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의 핵심은 지역 통화가 중심이 되는데,

그리스가 아작이 나서 산소 호흡기를 끼워야 한다고 하니까 흠칫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지.
 
금기 하나가 풀린 셈이다. 미 UC버클리대의 배리 아이켄그린 경제학 교수는 최근 유러머니에 쓴 칼럼에서

“구제금융이나 채무구조조정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고강도 긴축”이라며 “하지만 긴축이 그리스인들의

인내 한계를 넘어서면 정치,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면서 유로화 포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그리스 내부에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봐야한다.

 

만약 이 시나리오로 간다면, 그리스 같은 경우에는
고강도 긴축→ 고실업, 경기 침체→ 정치, 사회적 불안→ 옛 화폐 드라키마 부활→ 통화 가치 급락→ 수출 증가→ 경제 회복 순서를 밟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국제 신인도는 완전히 포기해야 하고 새로운 화폐를 발행, 유통하는데 따른 비용과 혼란도 피할 수 없다는 컨센서스가 점점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만약에 말여. 유로존 해체 시나리오가 나오면 가뜩이나 그리스 애들 우리나라 애덜한테 축구 퍼펙트로 져서

짜증나는 터에 짓눌려 있던 국민들의 폭동과 시위가 난무할 것이고, 물리적인 비용 역시 감당하기에는 아찔한 수준.

 

이렇게 될 경우 EU의 정회원 자격 역시 박탈 당하게 된다. 유로 표시 대외부채를 자국통화로 재산정하게
되면 부채 역시 급증하여 지원한 자금에 대한 효력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적다. 아니 극히 적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이다. 그리스 자체도 파판드레우 총리가 위기일수록 유로존의 우산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분명
히 말하고 있다. 아울러 유로존 수장인 독일도 유로존 체제하의 낙오자는 있을 수 없으며 어려울수록

다같이 함께 간다는 입장이다.


그리스가 유로화 포기에 따른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편법이 있기는 하다.

아르헨티나가 2001년 위기 때 써먹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달러 페그제로 묶여 있어

마음대로 발행할 수 없는 페소 대신 ‘아르헨티노’라는 보조 화폐를 발행했다. 페그제 포기에 따른 후폭풍을 줄이면서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보조 화폐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그리스 사태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며 “그 현상은 엄청난 고통이고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2. 금세기 최악의 재앙 – 유로존 해체<실현가능성 1%미만>

 

 

이 시나리오는 말이지. 완전한 재앙이야. 재앙.

금융자본들이 그려가는 시나리오를 완전히 역행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초국적인 위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지는 거지. 자칫하면 리먼에 버금가는

디폴트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거든.

 

이미 이 시나리오는 여러차례 유명하다고 하는 애들 입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파이터

폴볼커, 루비니 미 찌라시 전문 교수, 짐 로저스  등이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화  가능성보다 

유럽의 자구노력을 촉구하는 경고성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 재앙적 시나리오는 지금의 유로존의 위기가 유로존의 연쇄 부도로 이어지는 경우로 그리스의 날개짓이 바람을 타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까지 넘어가게 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분명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스페인은 그리스랑은 분명 다르다.' 라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로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해당하는 재정적자 및 건전성에 대한 이슈를 건드린다면, 유로존 최강국인 독일로서도 지원 차원의 문제로 접근할 수가 없는 것이다.

 

2009년  기준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GDP를  합치면  독일의 GDP를  능가하니까 말이다. 

스페인의  GDP 대비  재정적자는  11%가  넘는다.  부동산  버블  붕괴  후유증으로  건설경기가  무너지면서 저축은행의 부실이 커졌고 실업률도 20%에 이른다. 다만 정부부채는 GDP 대비 64.9%로  그리스의  절반이며  독일과  프랑스보다  적다.  재정도  2008년  이전까지는  흑자였다. 

 

신용등급은 Aa2(무디스), AA-(Fitch), A+(S&P)로 모두 한국보다는 높은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스페인은  2011년까지  2년간  총  150억유로의  예산지출을  줄여  재정적자  비율을  GDP의  3%이내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임금과  공공부문  투자금을  삭감하고,  출산장려금  지급을  폐지하는  긴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탈리아도  공공부문  임금  3년간  동결,  고소득 공무원  임금  삭감의  긴축과 

탈세단속  강화  등으로  2012년까지  총 240억유로의  채무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2009년  독일과  프랑스의  GDP는  미국의  23.4%와  18.6%에  그친다.  과거  글로벌  경제가  선진
국과  개발도상국의  이원체제였을  당시에  비하면  이들의  위상은  확실히  하락세에  있다. 

반면  2008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달러  패권주의는  요지부동이다. 

 

여기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이머징마켓의  성장은  눈부시다. 

특히  중국의  급부상으로  향후  G2  체제를  전망하는  시각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틈바구니에서  유럽의  입지는  갈수록  위축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 유로존이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  유로를  달러의  대항마로  키우고,  유로존을  북미시장을  능가하는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아울러  회원국을  늘려  세도  불리고  싶어한다.

따라서 이들은 유로존  시스템에  대한  경쟁력과  우월성을  보여줘야  한다. 

 

일각에서는  금번  위기가  오히려  유로존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회원국간  공조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유로존  해체  가능성은  결론적으로 유로존 해체 시나리오는 가능성 제로(zero)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에 세기를 뒤덮는 검은 백조가 만약 들이닥친다면, 유로화 체제 붕괴가 그 결말에 있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달러캐리트레이드 이후의 시대

 

 

이제는 무슨 캐리트레이드 이야기만 들어도 대충 감은 올꺼야.

환치기 아주매들 눈 뒤집혀 가지고는 엔화 꿔다가 아메리카에 있는 집 사댈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김여사, 와타나베, 스미스 부인도 모자라서 소피아 부인까지 불러다놓고 유로캐리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

 

  [유로 인덱스 추이]

 


유로 인덱스 추이 봐봐. 수많은 늑대들이 드글대는 피의 시장이다.

빨간색 동맥이 불끈 거리면서 피를 토해내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는 말씀.

기술적으로 보면 분명 유로는 반등을 시작하고 있는 흐름이 보여.

 

유로가 반등하자, 니가 이제서야 나타났냐는 듯이 달러 인덱스는 여지 없이 조정 받는 모습이고

 

 [달러화 / 유로 인덱스 추이]

 

기술적으로 보면 이거 한동안은 반등이 지속될 수 있것구먼 그려.

그런데 문제는 유로가 여기서 확실히 반등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상당한 퀘스천 마크를 달 수 있다.

왜냐고?

 

순진한 척 무슨 헝가리 말고 딴 나라가 개작살 난다는 둥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말어.

헝가리 이 놈들이 위기 나온 건 금융 자본 입장에서 상당한 미스였어.

 그리스, 스페인으로 강하게 맛배기 보여줬으면 그 정도로 했어야 하는 건데...

자꾸 판을 굳혀 버리려고 하니까, 늬들 패가 다 보이잖어 이놈들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늬들도 잘 알고 있다시피 유럽 돼지놈들 국채 만기가 이번 년도 3분기에

엄청나게 집중되어 있다. 특히 7월과 9월에 만기 집중되어 있는게 엄청나.

 

 

국채 만기 전부 다 더하면 대략 3,200~3,300억 유로 수준인데 이게 생각보다

지금 양호하게 흘러가는 듯 보이고 있어. 

 

블룸버그, 스페인 35억 유로 국채발행 성공적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정부가 35억유로 규모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로 인해 이날 국채 발행의 성공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예상 밖에 견조한 수요를 보여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이 영향 속에 뉴욕 증시, 유럽 증시, 유로화는 동반 상승했다.
[자료: 매일경제]

 

당분간 국채의 성공적 발행으로 이슈가 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러한 국채 발행이 한 번이 아니라 적어도 10번 이상은 채권을 찍어내야 한다는 것에 있다.

 

만기가 엄청나게 집중되어 있다보니까, 만기에 가서 채권쟁이들한테 원금 주면서

'빠이빠이다. 사채쟁이들아~' 라고 외쳐줘야 하는데

지금 유럽 돼지들 재정 실태 보면 만기 상환이 적절하게 일어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점이다.

 

즉, 이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가 되냐하면은 채권쟁이들로 하여금 '우리는 상환할 수 있다.' 라는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또 다른 국채를 찍어내거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거지. 아까 밝혔듯이 방법은 두가지인데 첫 번 째는 ECB를 위시한 IMF의 자금 공세와 둘 째로는 유로 통합채를 겁나게 찍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아직까지 논의단계이기 때문에 브래디 채권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거고.

 

즉 7월과 9월에는 북한 애들이 최근에 우리나라 서울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으름장 놓았듯이, 유로존 채권 시장을 Bull 바다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말씀이야. 그렇기 때문에 시나리오는 다소 안좋은 흐름. 즉 '안전자산 선호 사상이 심화되고 있다.' 라는 별 그지 깽깽이 같은 뉴스를 지속적으로 뿌릴 거라 이거지.

 

혹시 알아? 

지금 주요 관심 불안 국가 위에 헝가리,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라트미아, 라투아니아, 우크라이나까지 올라온 상황이야.거기에 피치 놈들은 상대적으로 경상수지 흑자 국가인 러시아까지 조정 대상이 포함시킨 상황.

 

[자료: 국제금융센터] 

 

러시아를 과연 건드리고 갈 것인가? 

 

 

러시아 달러에 도전?.. "루블화도 기축통화로"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21&newsid=01380886593003688&DCD=A00303&OutLnkChk=Y

 

메드베데프는 자꾸 헛소리 찍찍해싸고 있고...

유로화 아작나고 있으니 제 2의 경제위기까지 논하고 있는 상황.

 

유로화 약세로 러시아가 떨고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62095471


 

라투아니아니 에스토니아니 크로아티아니 이런 피래미들 말고 잘 생각해보자고.

유럽발 돼지새끼들 여파만큼이나 강력하게 다가올 수 있을만한 국가는 이 중에서 러시아 뿐이 없어.

지금 유라시아 대륙 키르기스스탄 쪽에 러시아 애들이 자원 깃발 꼽으려고 발광을 떨고 앉아있어.

사실 키르기스스탄 남부 오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러시아로 이르는 마약 루트의 중간거점이다.

마피아 놈들 투성이라는거지.

 

 

아, 그리고 지금오슈 보니까 예전 르완다의 인종말살 정책 '제노사이드'를 그대로 빼다 박았어.

미국 네오콘의 중심 세력인 브레진스키 두뇌에서 나온 전략이 바로 유라시아에서 가장 전략적 요충지인

키르기스스탄에 미사일 기지부터해서 풍부한 지하 자원을 점령하는 것에 있어. 물론 내전 포함해서 말이지.

 

그래서 40만의 유혈사태가 일어난 것도 내전을 일으키는 두 민족에 무기를 팔아먹고 민주주주의 개입이라는

명목 하에 그들을 지배할 요량으로 진행되어 온 것인데.

 

 

문제는 러시아 애들이 여기다 깃발을 꼽고 있다는 점이란 말씀.

그루지야 침공 때도 석유 자원 외교의 폭풍의 눈에 있는  BTC 송유관 <Baku-Tbilisi-Ceyhan Pipeline> 때문에 미국놈들과 러시아놈들이 붙으면서 세계 제 3차 대전이 일어날 뻔 한 적이 있었다.

 

늬들도 알다시피, 카스피해 연안에는 세계 1위의 천연가스 매장량, 200억∼500억배럴로 추정되는 석유매장량  등의 자원이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바쿠(아제르바이잔)-트빌리시(구루지야)-세이한(터키)를 연결하는  총 1,776km의 BTC 송유관 <Baku-Tbilisi-Ceyhan Pipeline: BTC>을 통해 하루 100만 배럴씩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송유관 중에서 그루지야구간은 약 100km의 남오세티아지역를 포함하여 약 260km에 이른다.

 

 

이 송유관을 차지하기 위해서 다들 전투기 날려서 폭격해대고 내전 일으키고 아주 질얼도 이런 질얼병이 없어 아주.인구 500만명도 되지 않는 그루지야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를 경유, 터키의 항구 세이한으로 이어지는 1760km의 세계 최장 송유관(BTC)이 지나는 나라인 거지.

 

하루 100만 배럴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는 이 송유관은 에너지 강국 러시아를 배제시킨 첫 대규모 송유관이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거야. 러시아 애들이 제 2의 실크로드라 불리는 이 루트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말이여.

 

 

유럽과 미국은 이 송유관에 늑대들처럼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동 의존도를 줄이고 카스피해와 중앙아시아의 석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루트이기 때문이다.

 


카프카스 산맥 주변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잃으면 천연가스와 원유에 대한 독과점적 공급권도 사라진다.

오죽하면 그루지야 현지인들이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략의 배후 동력은 카스피해의 원유”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휴전에 합의했지만 평화협정과 함께 전후 복구작업에 들어갈 때도 미국 러시아 유럽 국가들은 이 지역에서 물리적 충돌 못지않은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이 뻔하다.

 

결국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냐하면, 만약 이번년도 안에 신용등급을 건드린다면, 유럽의 최종 목적지에는 러시아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고, 러시아가 개박살이 나면 석유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으리라는 시나리오를 세워볼 수 있더군.

 

가뜩이나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 중 건실한 국가가 러시아인데 문제는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도 국력이 강성해지는 것이 러시아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돼. 물론 펀드 때려 박는 건 별개로 생각해봐야지.

 

내가 그랬지?

정치적으로 썩어 빠질데로 썩어빠진 국가에는 절대 펀드라는 놈을 들이밀어서는 안된다.

짐로저스 '세계를 가다' 에서도 러시아를 어떻게 묘사했는가 찾아보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정치적인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라 이말이다.

 

유로캐리 VS 달러캐리

 

 

또한 지금 7월로 예정된 서유럽 주요 금융기관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공개 여부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을 해야한다.

 

EU 스트레스테스트 공개, 佛 국채시장 불안 고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2114292615020&outlink=1 (머니투데이)

 

내용 중 일부를 살펴보면,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인, 포르투갈 채권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던 지난달처럼 새로운 압력에 시달릴 경우 유럽 채권 시장의 상호의존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다른 유로존 국채까지 투매 하는 사태가 촉발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정리해보자고. 동유럽, 남유럽 이미 한 번씩 개박살 났다 이거여.

IMF부터 해서 온갖 찌라시 기관들이 출동해서 유로존은 안된다며 한 번씩 엿을 먹인 상황에서

7, 9월에 예정된 엄청난 채권들이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나 스페인 같은 국가들 채권 뿐만 아니라

기타의 독일이나 프랑스의 채권들까지 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지.

 

결과적으로 유로캐리트레이드는 아직 끝난게 아니야.


물론 이번년도 7월과 9월에 쌓아 놓은 산더미 같은 대규모 국채 만기 상환 물량을 어떻게 감당해낼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지금까지가 시즌 Ⅰ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즌 Ⅱ가 되것구먼 그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고~

 

그리스를 비롯한 돼지들이 국채를 만기에 일시 상환 압박이 들어오게 되면 정부에서는 채권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서 지들 장부에 있던 돈을 다시 내놓아야 할 꺼 아녀. 그럼 어떻겠어?

가뜩이나 긴축이다 뭐다 해서 IMF를 비롯해서 ECB에서 자꾸 씨부리는데, 또 재정적자가 늘어나게 될 수 있다는 말여.

 

그럼 방법이 필요하잖어. 이번 회차에 상환되는 국채 만기 자금을 롤오버를 시키든가 아니면

새로운 자금 조달을 해서 때려 막던가.....  

 

주식 시장의 관건은 이 더러운 유로캐리 시장의 역풍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자금들은 유로지역의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분명 환차익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미국채 시장으로 이동한다는 말씀.

 

따라서 달러캐리트레이드를 대신하여 유로캐리트레이드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문제는 유로캐리트레이드는 달러화의 강세를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자재를 비롯한 상품 시장과 주식 시장의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암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달러캐리와 유로캐리에 어떤 부분이 향후 헤게모니를 주도할 것이냐를 알아보아야만 한다.

 

이미 주지했듯이, 유로캐리트레이드는 값싼 유로를 빌려다가 다른 나라의 자산 및 환시장에 투자하는 자금의 흐름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달러캐리 역시 값싼 달러를 꿔다가 딴 나라의 자산 및 환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하지만 그 지속성 부분에서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

 

첫 째로 유로는 달러와 달리 기축통화가 아니라는 점이 결정적인 맹점이다. 통용되는 거래량에 있어서 비중이 크게 늘었기는 하지만, 달러 대비 밀리는 수준이다. 기존의 이어져오고 있는 통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벽히 뒤집고나서 하나의 통화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선행조건이나 유로는 달러 대비 거래가 한참 밀리고 있다.

 

둘 째는 유로 지역의 너무 많은 국가들이 속해 있다는 점이다. 반에서 1등하는 놈이나 15등 하는 놈이나 나처럼 꼴등에서 헤매는 놈들이나 개나 소나 죄다 유로화를 쳐 쓰니까, 각 국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유로의 가치가 결정될 수 있다. 따라서 달러캐리트레이드 처럼 하나의 트렌드를 이뤄내는 것은 상당히 쉽지 않은 사안이다.

 

셋 째는 돼지들과 돼지 친척들이 소버린 리스크.

이미 밝혔듯이, 최고의 찌라시 업체인 무디스에서 동유럽, 남유럽 국가들 신용등급을 낮추겠다고 시시콜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G20 정상회담에서 나올 의제 중에 하나가 국제적 차원의 자본과 유동성 통제이기 때문에 이미 관심이 부각된 상황에서 유로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요약.

 

결국 유로캐리는 달러캐리에 비해 훨씬 단기간에 걸쳐서 이뤄질 것이며, 당분간 얘네들의 움직임에 따라

증권과 외환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7월도 아직 안심할 수 없다

 

 

결론을 내려보자고.

솔직히 국채의 위기는 곧 자금 조달의 가장 원천에 있는 시스템적 위기라고 표현할 수도 있어.

주식 발행하는거랑, 채권 발행하는 거랑은 비슷해보이지만 그 사이즈가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채권 시장의 규모는 어마어마해.

 

그런데 지금 유로존에서 미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국채 시장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어.

아니 미국놈들은 채권 시장의 위기를 기축통화라는 막강한 지위를 이용해서 무마시켜 버렸어.

 

소름이 끼칠 정도야. 과연 유로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메인 돼지들을 포함한

새끼돼지들의 국채를 누가 소화해줄지가 관건이라는 이야기거든.

 

그래서 이번 7~9월 사이에 시장의 키포인트는 유로존 메인 대형 국가들의 은행들의 위기로 표현될 것이냐 아니면 이 위기를 무마시키기 위해 러시아 애들을 건드릴 것이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러시아 애들은 상대적으로 경상수지가 상당히 양호한 상황이라 건드릴 껀덕지가 많지 않은 상황.

 

따라서 유로존의 돼지들의 위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인데...

결국 유로존의 채권을 소화하기 위한 방편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손을 뻗치는 방법과 자체적인 경기부양 자금으로 국채를 직매입하는 방법이 있다.

 

중국애들은 이미 유로 채권은 매각하지 않겠다고 자신한 상황이고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DCD=A00305&SCD=DD13&newsid=01131606592973512

 

저성장 국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일본놈들도 이에 가세하여 채권 사겠다고 하는 상황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61508582157237

 

ECB에서도 이미 국채 매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이지.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99&idxno=2010061416272851934

 

결국 ECB놈들이 국채 매입에 가담하면서, 유로존 메인 국가인 독일한테

2차 경기 부양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꺼야.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가 어느 정도 찾아온 이후, 즉 유로존 대형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가 열리는

7월 중순 경부터 국채 만기가 집중되어 있는 9월 중순까지는 시장은 상승보다는 하락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충격의 강도도 예상외로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한다. 지금 중국쪽에서 전략적으로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이슈를 꺼내면서 유로존 위기의 시선을 돌리는 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할테지만

 

결국 유로존의 위기는 이번 9월까지의 국채를 어떻게 소화시키느냐에 따라서 향후 시장이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7월은 '위기보다는 기회' 라는 단어를 꺼내기에는 시장의 리스크가 상당하기 때문에 당분간 증권쟁이 놈들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11월 이후에는 상당히 강력한 시장이 찾아올 가능성 

 

 

유로지역의 위기가 어떤 방향으로 해소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각 선진국들이 달러화 체제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 지역의 위기를 해소해야 한다는 명분하에 달러를 축소하고

유로 비중을 늘리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로존의 국채 위기는 2차 경기부양안과 내수확충 그리고 아시아국가들의 채권 다변화 등으로 위기는 상당한 진통을 요하면서 해결이 되는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결론을 내려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9월 경에 위기가 서서히 막을 내려 갈 될 때부터 그 자금들은 다시 주식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년도 11월에 미국의 정치적 변수인 중간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서, 미국 놈들의 상당히 활발한 자금 움직임이 시작 될 것인데, 표 석권을 위해서 어느정도 경제 상황이 좋아진다는 호재성 뉴스들과 각종 지표들이 상당히 호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쪽에 한 표를 두지.

 

영국 놈들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 감독도 아니고 무슨 데이비드 캐머런인지 데려다 놓고, 긴축이니 뭐니

날려대는 멘트는 좋다 이거다. 그런데 말이지. 미국놈들은 분명 달라. 이 놈들은 긴축을 때리면 때릴 수록

지들 수명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거든.

 

따라서 이 시기 이후에는 필자가 주장하는 2차 유동성 공급에 의한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본격적인 에코버블이 시작되는 초입이라고 판단된다. 유럽애들 깨지고 나서 내린 처방이 결국은 '수출' 이고 수출을 하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유로존 애들이 결국 경쟁력 있는 부분이 독일, 프랑스 제외하고 나머지 애들은 특별한게 없어. 결국 얘들이 할 수 있는 짓은 '환경' 이라는 기술을 세계로 수출하려고 들꺼야.  

 

 

그러니까 9월 국채 만기 상환될 때까지 위기는 6월까지 지속된 위기 아닌 위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속여먹으려면, 뭔가 더 드라마틱해져야지 계속 재탕해먹으면 투자자들이 속아 넘어가지를 않거든..단기간에 유로의 기술적 반등으로 시장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려 애를 쓸지도 몰러.

 

그런데 본격적인 투자는 이번 9월 이후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정확히 말하면 시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시점은 10월에서 11월 정도로 봐야 것구먼 그려.

 

유로에 대한 투자는 물론이거니와 주식시장에 발 담근 놈들이면 분명 이번년도는 주식의 위기가 아니라

채권의 위기이므로 그냥 닥치고 손절할 준비를 언제든지 갖춰놓아라. 대신 이번년도 9월 이후, 정확히 말하면 약 11월 경 이후에는 상당히 강력한 시장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시나리오도 염두해 놓자.

 

내가 그랬지? 규제 완화 같은 뉴스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고.

이런 뉴스들이 모여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거라고.

 

美상원 온실가스 규제 '후퇴' 움직임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2&cm=%EC%82%AC%ED%9A%8C%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10&no=300573&selFlag=&relatedcode=&wonNo=&sID=504

 

늬들이 유럽 돼지들 목 치라고 난리치고 있는 사이에도 버블메이커들이 서서히 움직임을 개시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둬라. 끔찍히도 무서운 유로존의 위기 뒤에는 엄청난 통화 시장의 통합 계획과 향후 성장동력을 이용한 트렌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으이구.......

내일 모레 새벽은 잠을 못 이루것구먼.......

 

필립피셔 블로그   blog.daum.net/newbubble

필립피셔 저질도서  <지금 스마트머니는 탄소에 투자한다>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