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는 군 당국의 이런 폐쇄적 태도에 반발해 합조단에 참가하려던 애초 태도를 바꿔 지난 18일 "합조단 참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국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군에 합조단의 인원 현황, 조직구성, 조사 단계 및 일정, 조사권한 및 활동범위, 조사단원에 대한 처우 문제 등과 관련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자료를 받지 못 했다"며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합조단의 들러리 구실을 하기보다는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 4월 20일 즈음-
이제는 들러리가 아니라 아주 대변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천안함 침몰에 대한 국방부의 변명, 거짓말이 수십 가지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있겠나?
그 의문을 UN에 메일로 보낸다고 해서 이적행위, 종북행위, 국보법 적용, 공무집행 방해...
지금 우리나라 침몰 상황이다. 민주주의는 실종됐다. 생각있는 사람이면 다 그렇게 생각할 거다.
어제 기사에서 봤지만 이명박 비판하는 동영상 불법 수사하는 것 하며, 지난 5월 UN 특별 보고관을 국정원이 사찰한 것 하며, 장관 직책을 가진 사람이 돈 줄테니 여론 조사 다시하라는 것을 보면 어떻게 세상이 2-3년 만에 이렇게 바뀔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들러리 서기 싫다던 실종자 가족 VS 국방부, 청와대 대변인 역할 자처하는 전사자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