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이 왜 그걸 묻느냐고 되묻는다면,
댁의 배꼽잡는 이벤트에 동참하려는 필부의 호기심이라 말하리다.
정색을 하며 말하오.
기왕 기부자를 염두에 두고 저금통을 준비 했을 터,
돼지저금통이 남았다면 이 지면을 통해 그 돼지를 신청할 주소를 남기구려.
혹시 아오?
당신의 갸륵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돼지들이 팔도에 넘쳐날지...
그래서 신청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전혁표 저금통을 전국에 뿌리란 말이외다.
혹자는 골칫덩이가 된 10원짜리를 치우는 계기도 될 것이요,
전교조를 반대하는 누구에겐 신주단지가 될 터이니 절대 밑지는 게임이 아니오.
당신보다 더 좌빨이란 용어를 싫어하는 어느 독지가가 있어
나머지 강제이행금을 내놓고도, 댁의 생활비까지를 부담할 편향된 우빨이 나타날지도...
미안했소.
댁의 그 천둥벌거숭이 행태를 그리며 야유했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정원은 299명이오.댁도 물론 그 1/299이요.
이럼에도 댁의 눈물을 자아내는 이벤트가 계속된다면,이 나라 국민들은 299명 전체를
조롱할거요.명심하시오!
그리고,당신은 이미 선량의 지위에까지 올랐으니 성공한 인생이라 자위할지는 모르겠소만,
내 보기에는 당신의 인생은 억지의 광대에 불과하오.
콘서트를 예로 든다면 불쾌할지 모르오만,그 것만이 아니오.
당신의 곁에 조청에 붙은 튀밥처럼 들어붙던 동료들은 다 어디로 갔소?
그들이 십시일반의 미덕이라도 보였다면 오늘로서 이행금은 종료가 됐을텐데
어이 조씨 당신 혼자 벌판의 광대가 된줄도 모르고 입가에 조소를 날리시오? 그래...
하여,댁의 인생은 선량이 되어 성공한 게 아니고,너무 높게 앉고보니 당신의 진면목을
남들에게 들켜 뭇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형국이요.
이런데도, 다음에도 카메라 대동하고 저금통 싸들고 전교조를 또 가려오?
참으로 처연하오,장마철이라 더 처연해 보이오.
조전혁이라는 1/299의 고귀해야 할 인간이기에 말이오.
나는 당신과 비교하자면 너무나 볼품없는 장삼이사요,
게다가 모처럼의 막걸리가 목까지 찼으니 그만 할라오.
오늘부터는 당신의 객기를 보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릎을 세워봤소.
항상...끈 떨어진 자신을 예감하며 대비하기를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