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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KBS, 치욕의 시대로 돌아가는가.. '미디어포커스' 인사·제작압력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9068&pageIndex=3&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우리 국민들은 "살아있는 KBS 인들은 결코 허접스러운 사이비 언론이 활보하는 세상을 허용치 않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

 


 

"KBS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에 인사·제작압력" 파문

 

 

KBS, 과거 5공때의 '치욕의 시기'로 돌아가는가. 

 

정연주 사장 퇴진과 이병순 사장 낙하산 투입이라는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기도는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적 네트�을 통한 굴종의 굴레는 KBS를 과거 5공때의 '치욕의 시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정연주 사장 퇴임에 한 몫했던 노조는 입을 다물고 있으며 반면 kbs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졌던 'KBS 사원행동' 구성원들은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게 KBS 내에서 '시사 투나잇'과 함께 kbs 의 "시청률 1위, 신뢰도 1위"에 크게 공헌하였던 <미디어 포커스> 기자 6인은 징계성 지방 발령이 될 듯 하다는 소식입니다.

 

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으로서 국민들에겐 막힌 가슴을 뻥 뚫어 주었던, 그러나 쓰레기 정치인들과 악덕 기업인들에겐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던 '시사 투나잇'과 '미디어 포커스'가 갈기갈기 찢겨져 불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미디어 오늘에 보도된 관련 기사 내용을 인용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396

 

"KBS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에 인사·제작압력" 파문

"징계성인사" 거론, '이명박 OUT' 피켓 그림 빼라…시사투나잇 제작진 무더기 전출 인사

 

KBS가 <미디어 포커스> <생방송 시사투나잇> 제작진의 '폐지반대' 반발이 계속되자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 방침을 밝히는 등 개편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에 나서 제작진을 포함한 기자·PD들의 반발 확산... 

최근 <미디어 포커스>의 제작과정에서 시사보도팀장이 제작진에게 불합리한 압력을 행사...  

<시사투나잇> 제작진 12명 중 8명을 시사정보팀에서 교양제작팀 문화예술팀 어린이 청소년팀 환경정보팀 등으로 분산 이동시키는 인사 단행...

 

KBS 보도본부, 정기인사 개편 전으로 당겨…<미디어포커스> 제작진 겨냥

<미디어포커스> 제작진 "인사희망원 내지 않겠다 했더니…'제작거부 징계성 인사' 화답"

 

KBS 보도본부는 12월로 예정된 인사를 보름 가량 앞당겨 실시...

이병순 사장은 두 프로그램의 사실상 폐지를 반영한 가을 개편안에 서명...

<미디어 포커스>제작진이 이에 반발하자 회사 쪽은 이들에 대해 징계성 인사를 내겠다는 방침...

<미디어포커스>제작진, 이날 저녁 사내게시판(KOBIS)에 '<미디어 포커스>, 이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띄워 그동안 있었던 프로그램 타이틀 변경 논쟁과정을 상세히 밝혀 사내에 반향 불러 일으켜...

 

 

다음은 <'미디어 포커스' 기자들이 보도국 기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중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전문 보기 http://poisontongue.sisain.co.kr/entry/긴급-KBS-미디어-포커스-기자-6인-징계성-지방-발령될-듯)

 

<미디어 포커스>기자들의 호소문

"이세강 시사보도팀장 '이명박 OUT' 손팻말 삭제…유인촌 품위 손상 내용 빼라 지시" 

 

'미디어 포커스' 기자들은 호소문에서...

▲ "씁쓸함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미디어 포커스>제작진이 왜 이토록, 간절히, 타이틀을 지키려 했을까?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미디어 포커스>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상황에서, <미디어 포커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KBS가 권력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이세강 시사보도팀장이 최근 제작진을 만나 미디어 포커스 개편에 대해 나의 소관도, 본부장의 소관도 아니다라고 밝힌 것은 결국 내년 11월 연임을 간절히 바라며 권력의 요구에 화답하고 있는 현 사장의 의중이 <미디어 포커스> 폐지에 반영되고 있다는 뜻"

"또한 이세강 시사보도팀장은 부임 이후 갖가지 압력을 행사하여 프로그램 내용에서 '이명박 OUT'이라고 쓰인 손팻말 그림이 다른 그림으로 대체됐고, 6명이 해임된 YTN 사태는 취재 기자가 밤 늦게까지 팀장과 격한 논쟁을 벌인 끝에 겨우 방송을 탈 수 있었으며 '유인촌 장관 막말 파문' 보도 때는, 유 장관의 품위가 손상될만한 민감한 내용들은 빼라는 지시를 받았다"

"팀장이 <연합뉴스> 인쇄물을 들고 와, 아이템으로 다룰 것을 지시하는 구태도 벌어졌다"

"시사보도팀장 부임 이후, 민감한 현안에 대한 신문 보도 비평을 하기 위해서는 소모적인 싸움을 되풀이해야 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일방적으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사장이 바뀐 뒤 부임한 팀장은 불합리하게 제작에 관여하는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사측이 추진하는 정치적 개편에 참여하지 않는 것"

"<미디어 포커스> 제작진은 지난 6일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정치적 개편 작업에 동참하지 않겠다'. KBS 기자로서 자존심과 양심을 지키고 싶다."

"보도총괄팀장이 <미디어 포커스> 제작진에 대한 징계성 인사 방침을 밝혔는데 제작진을 다음 주 발령받게 될 부서에 2년 동안 유배 생활을 시킨다는 것이다. 저희가 제작 거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관제방송으로 내몰리고 있는 KBS의 비극적 현실

 

사원행동 소속 직원과 스페셜팀 등에 대한 보복·숙청 인사, 뉴스 프로그램의 비판성 상실에 이어 정부 여당이‘눈엣가시'로 지목해온 프로그램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이는 프로그램 편성이라는 방식으로 이명박 정권의 KBS 장악 시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심야토론의 정관용, 러브레터의 윤도현,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이들 또한 줄줄이 하차된다고 합니다. 이 자리들은 누구로 채워질까요. 박찬숙이나 조갑제, 우종창으로 메꾸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수 있을까요.

 

아!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방송사의 또 하나의 비극이 될, 관제방송으로 내몰리고 있는 KBS의 비극적 현실을 목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KBS의 미래는 단언코 없습니다.

 

오는 23일엔 KBS 노조 선거가 있다고 합니다. 

 

KBS 사원 여러분!

 

만신창이가 된 '시사 투나잇'과 '미디어 포커스'..진정 이것이 진정 언론탄압이 아니고 언론장악 기도가 아니라고 믿고 계신건 아니겠지요.

공영방송이 시청자를 포기하고 권력을 쫓을 때 국민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는지는 KBS 구성원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제 2의 박승규를 선택하여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은 오욕과 굴종의 역사를 쓸 것인가. 아니면 KBS 사원들의 양심과 언론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을 선택하여 공영방송 수호에 나설것인가를 우리는 지켜 볼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KBS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동안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했던 '시사 투나잇'과 '미디어 포커스'를 제작한 기자와 PD 그리고 이들을 성원했던 수많은 국민들의 아픔을 위로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살아있는 KBS 인들은 결코 허접스러운 사이비 언론이 활보하는 세상을 허용치 않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