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 민일성 기자] 조선일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FTA 재협상론과 관련해 12일 사설을 내보내면서 제목에 '노무현씨'로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가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씨'를 붙여 사설을 내보낸 것은 처음이다.IMF 외환위기를 가져온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군사독재정권의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와는 사뭇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조선닷컴 게시판에는 '노무현씨' 호칭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최 모씨는 "전직 대통령에게 노무현씨라니....조선일보의 수준을 알만하다"고 비판했고 황 모씨는 "사설에서까지 '노무현씨'라니? 신문으로서는 끝이라는 뜻이지? 참담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김 모씨는 "민주당 의견에 간섭하라면 정치에 개입하라는 뜻인가?"라며 "'노무현씨'?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 말아먹고, 유인촌이 세금 축내고 그 앞에서 춤추던 강병규는 불법도박을 하니 이젠 뭉개지겠다 싶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 모씨는 "조선아 방상훈씨는 잘 사냐?"며 "종부세 위헌 결정 나면 혜택 좀 보겠네, 열심히 하네"라고 힐난했다.
박 모씨 "'노무현씨'? 내용을 떠나 전 국가수반을 이렇게 부르는 조선일보가 과연 우리나라의 최대일간지인가?"라며 "이런 식으로 전 대통령을 호칭하며 구원(舊怨)을 표출하는 수준으로 어찌 국민을 상대로 객관적인 의견이 내세울 수 있겠나. 일개 포털의 악플 수준이 아닌가?"라고 혹평했다.
강 모씨는 "얼굴이 화끈거려 참을 수 없는 제목이다"며 "예우가 박탈된 전두환씨에게까지 꼬박꼬박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불러 주던 자들이 '노무현 씨'라니. '이명박 씨'에게 잘 보이려고 이러는 건가 뭔가?"라고 비꼬았다.
조 모씨도 "역시 조선 사설답군. 사용하는 언어도 고품격.. 사설 쓴 아재, 제발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길.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거친 언어를 사용, 담아 낸 논리는 옹색을 넘어 비참. '노통의 발언은 내 이익에 반하고 그 이유만으로 충분히 기분 나빠, 18!'의 뉘앙스와 얼마만한 차이가 있을까?"라고 힐난했다.
유 모씨도 "추악하고 버릇장머리 없는 조선일보 사설이다"라며 "일국의 전직 대통령에게 감히 '씨'라니...노빠니 뭐니 이런 것을 떠나서 아주 되먹지 못한 쓰레기 사설을 어디서 올리는 것이냐?"고 비난을 쏟아냈다.
노 전 대통령의 한미FTA 재협상론 언급에 대한 찬반 의견도 올라왔지만 조선일보의 전직 대통령 호칭을 비판하는 글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만평에서도 . "'노무현님'과 '졸개님' 또 화려한 변신...."이란 설명글이 붙었다.('실종'은 충격적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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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자금의 좃선 행태를보면 그저 막장이라는 단어 밖에 안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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