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로 공급하는 통화 그리고 이자 [51]
대출로 공급하는 통화 그리고 이자
대출이 늘어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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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화 공급(복습)
이전 글에서는
통화가 늘어나야 하는 부분과
생산기반 없는 통화 확대가 어떤 부작용을 가져오는지
적었습니다.
기억나시지요?
2. 이자는....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자입니다.
다들 열심히 일해서 생산물을 2개씩 추가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통화 규모가 커져야 하므로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을 통해 통화를 공급합니다.
그런데 중앙은행을 통해 돈이 공급될 때
그것을 그냥 공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재할인율)로
시중은행에 본원통화를 공급하면,
시중은행은 사람들에게 [대출]이라는 것을 통해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고리는
바로 '대출'을 통해서 통화가 공급된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방식의 통화공급이 있지만,
주된 통화공급인 중앙은행, 시중은행, 대출의 경로만
다루겠습니다.)
그렇다면 통화 공급에는 '대출'을 통하게 되고,
이는 반드시 '이자'가 발생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물론 지금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1년 후가 문제가 됩니다.
3. 1년 후에는 이자를 어떤 돈으로 갚을 수 있을까?
마침내 1년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20(이자 5%)씩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은
마침내 시중은행에 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출금 100만 상환되는 것이 아니라,
이자 5% 즉 추가로 5가 더 상환됩니다.
이렇게 되면
1년 전 통화 공급 전의 통화규모는 100이었는데,
1년 후 대출 상환 후에는
시중 통화규모가
100이 아니라 95가 됩니다.
즉 이자 5만큼 통화 규모가 더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화 즉 돈은
이전 20에서 이제는 19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통화량은 돌고 도는 개념이라서 누군가에게 벌어서
갚을 수 있겠지만,
이자로 인해 줄어드는 통화를 살피고자 합니다.)
에고... 이자로 인해
통화 규모가 더 줄어들게 생겼습니다.
4. 그럼 어떻게 해.. 간단하지 통화 공급 더하면 되지?
통화를 늘리기 위해
대출을 실시하여
통화를 공급합니다.
그런데 이자가 붙으면서
대출받은 금액 + 이자를 상환하면
시중에 통화량은 이전보다
이자만큼 더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비하여
통화 문제가 더 심각해지겠지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대출을 갚기 전에
더 큰 새로운 대출을 받도록 하여
통화량을 늘리면 됩니다.
이전에는 100만 추가 공급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105를 추가 공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가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대출이 커져야 합니다.
5. 나의 빚 상환은 누군가의 새로운 빚
물론 현실에서는 다 같이 동시에 대출을 받지 않습니다.
누구는 받고, 누구는 갚는 식으로
불규칙적,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통화 공급이 이루어지면(= 대출이 늘어나면)
상환할 때에는 대출금의 이자만큼 통화 부족이 생깁니다.
결국 이자만큼의 통화 부족을 메우기 위하여
새로운 통화 공급 즉 대출이 필요해 집니다.
이를 전체로 넓혀서 생각해 보면
내가 알지못하는 사람이 대출을 받아주기 때문에
시중에 통화가 생겨난 것이고,
나는 그 통화를 구해서 내가 가진 대출을 갚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시장 내 누군가는
대출을 계속 받아 주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각 국 정부가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까지
은행의 대출 활성화를 압력을 넣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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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말)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의 한계)
-. 본 글은 현 경제 상황을 고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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