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여름의문-아고라 일기-용산 참사 해결, 그나마 다행입니다 [49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242474&hisBbsId=total&pageIndex=5&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아고라 일기-용산 참사 해결, 그나마 다행입니다 [499]

  • 여름의문 summe**** 여름의문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3242474 | 09.12.30 11:30
    • 조회 20215 주소복사

    용산 참사가 일어나고 이제 몇 주 후면 1년인데 오늘 타결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온 국민들에게 무거운 돌덩어리를 마음에 달게 만들었던 사건이 이제라도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용산참사에 많은 분들이 내 일처럼 도우며 이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길 바랬습니다. 그 누구 보다 유가족분들이 견딜수 없는 고통이 따랐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자식을 잃고 할아버지를 잃은 이 사건은 개발이면 모든 것이 다 된다는 논리가 낳은 불행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개발 이익에 대한 정부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익에 눈이 멀어 막개발을 하겠다는 개발업자들의 생각을 막는 것도 정부의 몫입니다.

     

    이제 용산참사로 희생 분들의 시신이 냉동고에서 나와 장례를 치룰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참으로 모진 세월이었고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된다면 정부에 하나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용산 참사로 다섯 명의 목숨이 떨어졌습니다. 그 상처는 고스란히 유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런 상처를 알고 있다면 용산참사에 관련된 분들의  사면을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어제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사면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의 사면을 받았습니다.

     

    이건희 씨 사면을 두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또 다시 사회의 한 토막을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정말 사회통합을 바라고 있다면 용산참사와 관련된 분들의 사면을 진진하게 검토를 했으면 합니다.

     

    아버지를 잃고 가족과 떨어져 이 시간 감옥에 있는 그 분들의 마음을 정부가 다시 생각해 보고 용산참사 해결과 더불어 대통령께 사면을 건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12월 30일